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진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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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오늘(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상자 31명이 발생했다"며 "인명 구조를 했을 때 6명은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가 많은 원인으로는 유독가스를 꼽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검은 연기가 현장을 뒤덮은 상황이었다. 현장 밖으로도 검은 연기가 보였지만 이미 내부에 검
또 "6명은 현장에서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대피할 시간이 없었다"며 "불이 난 원인과 정확한 장소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