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엔 80대가 몰던 승용차 떡집으로 돌진…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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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넘어짐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낮 12시 16분 용문역에서 1번 출구 쪽 상행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승객들이 연달아 아래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고,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승객 중 1명이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넘어졌고, 다른 승객들이 연이어 밀려 넘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하행선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가 굴러내려 가는 일이 있었는데, 일부 승객들이 여기에 시선을 빼앗기며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에스컬레이터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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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서 80대가 몰던 승용차 떡집으로 돌진 / 사진=연합뉴스 |
전날(14일) 오후 4시에는 경기 양평군 용문면 한 도로변에 있던 1층짜리 떡집 건물로 8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A씨의 차량은 떡집 건물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A씨 차량은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우회전하며 떡집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