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2심 선고 공판이 오늘(18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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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은 오늘(18일) 오후 2시 2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항소심 선고 기일을 엽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수면 마취 명목으로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44회 불법 처방 받고 다른 사람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범행 기간,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며 유아인에게 징역
검찰과 유아인 측은 모두 항소했으며, 검찰은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아인은 최후진술을 통해 "모든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언제 어디 있든 법의 엄중함 잊지 않고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