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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전 장관,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 증인 출석 / 사진=헌법재판소 제공 |
경찰은 오늘(18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이들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전산 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해당 의혹을 증언한 허 청장에 대해 공수처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이 전 장관과 허 청장 등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1일
다만 "대통령실에서 종이쪽지 몇 개를 멀리서 본 게 있는데, 그 쪽지 중에 소방청 단전, 단수,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