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 / 헬스장 '깜깜이 가격' 계속 / '고액 알바'에 홀려 마약 14만 명분 유통

코로나19 시기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 OECD 38개국 가운데 33위로 여전히 하위권에 속했는데,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2014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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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헬스장 10곳 중 1곳에서 가격 표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년 조사에서도 가격 표시 미이행 비율이 10.7%였는데, 여전히 시정되지 않는 업장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겁니다.
공정위는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은 헬스장에는 이행을 다시 유도한 뒤, 필요하면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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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솔깃해 마약류를 국내로 반입하고 유통한 20대 남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께 합성 대마 등 마약류 약 7.1㎏을 밀수하고 유통한 혐의 등을 받는데, 이들이 유통한 마약은 1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승훈 기자 / lee.se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