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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8월 1차 발사를 계기로 우리 시청자들도 나로호의 모습이 많이 눈에 익으실 겁니다.
두 번째 발사를 앞두고, 윤호진 기자가 나로호를 다시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나로호의 위용은 지난해 8월 모습 그대로입니다.
전체 길이는 33.5m로 상단부가 7.7m, 그리고 아랫부분 1단 발사체가 25.8m입니다.
과학위성이 탑재된 상단부는 우리 손, 우리 과학기술로 100% 만들었고, 나로호를 우주로 쏘아 올릴 하단부는 러시아가 만든 추진체입니다.
무게는 무려 140톤에 이르는데, 90%가 넘는 130톤이 액체연료와 이 연료를 연소시키는 산화제입니다.
나로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힘이 여기서 나옵니다.
하지만, 1단 발사체의 힘만으로는 목표지점인 300km까지 오를 수 없습니다.
1단 발사체는 나로호를 일단 고도 196㎞까지만 올려놓고, 이후엔 상단부가 자체 추진 동력인 킥 모터를 이용해 목표지점에 도달합니다.
이렇게 두 번의 추진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나로호 몸통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겁니다.
상단부는 궤도 진입 전에 위성을 보호하고 있는 페어링이라는 덮개를 잘 분리해야 합니다.
1차 발사 때는 발사를 잘 마쳐 놓고도 여기서 문제가 생겨 임무 수행에 실패했습니다.
발사부터 위성 궤도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9분.
이번에는 '완전 성공의 신화'를 일궈낼 수 있을지 두 번째 발사에 임하는 나로호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새롭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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