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그우먼 이수지 씨가 공동구매 인플루언서 부캐 '슈블리맘'을 연기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캡처 |
“이번에도 공장 사장님하고 싸우고 또 졸라서 가져온 제품이야”
'극사실 풍자'로 예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개그우먼 이수지. 이번에는 'SNS 공구(공동구매) 인플루언서'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네티즌들이 SNS 등 소셜미디어 공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3명은 '상품·물건 구입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28.6%)이 남성(23.6%)보다 이용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9~29세 이용자 비율이 44.0%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70세 이상은 2.6%에 그쳤습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SNS 전체 이용자 10명 중 6명이 광고를 클릭한 경험이 있다고 했고, 3명은 상품을 구매하기까지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뒤이어 온라인 카페·커뮤니티 18.6%, 메신저 18.5% 순으로 광고 클
소셜미디어 기반 쇼핑 증가 현상에 챗GPT4O는 “가짜 리뷰나 광고 과장 문제 등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 SNS 내 리뷰 검증 시스템 도입,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투명성 확보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