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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파크골프협회 기자회견 / 사진 제공=연합뉴스 |
원주시파크골프협회가 원주시가 계획한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신속히 신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오늘(17일) 원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건강과 복지를 위해 부론 18홀, 문막 18홀, 지정 36홀, 태장 18홀 등 시가 계획한 4곳, 90홀 규모 파크골프장 신설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여주∼원주 지하철이 2027년 12월 개통되면 서울 등 중부내륙의 수십만명 파크골프 회원들이 원주를 방문하고, 댄싱카니발, 문주축제 등 각종 축제에 전국 회원이 함께하면서 경제, 문화, 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파크골프장 신설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원주에는 공인구장이 없다"며 "90홀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면서 공인구장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장 건설을 위해 2023년도에 예산을 확보했으나 일부 지역 이기주의에 의한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시민 등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장 신설에 앞장서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서 시가 올해 원주천, 문막읍 취병리, 지정면 간현생태공원, 부론면 흥호리 두꺼비캠핑장 등 4곳에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겠다고 밝
이에 협회는 최근 회장단, 자문위원, 클럽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책회의 겸 파크골프장 신설과 관련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시 파크골프 협회는 앞으로 집회는 물론 서명운동 등에 나서 시에 파크골프장 조기 신설을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