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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7일) 열린 잠실유수지 파크골프장·육상트랙 개장식 / 사진 제공=연합뉴스 |
서울 송파구는 잠실유수지에 파크골프장과 육상트랙을 조성하고 어제(1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크골프장은 오랫동안 빈터였던 1만㎡ 부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9홀, 33타, 총 526m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9홀 모두 코스 길이와 모양을 다르게 설계해 최단 코스는 40m, 최장 코스는 115m입니다. 홀 모양이 휘어진 형태로 난이도 중상 이상인 '도그렉' 코스도 갖췄습니다. 또 그린 하나당 홀컵 2개를 구성해 9홀이어도 18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러닝 열풍을 고려해 육상트랙도 함께 조성했습니다. 파크골프장 둘레에 2,300㎡ 규모로 400m 레인 4개와 100m 직선주로를 갖췄습니다.
파크골프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온라인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시설은 주민들의 귀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섬김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민 기자 saysay3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