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의 한 할머니가 일생을 바쳐 모은 재산 4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대학교에 기부해 화제입니다. 부산의 한 숙박업소. 윤근 할머니가 충남대학교에 기부한 건물입니다. 통 큰 40억 원 상당의 건물 기부. 사실 윤근 할머니의 삶은 녹록지 못했는데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고, 더부살이하며 겨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부산으로 내려가 닥치는 대로 일하며 아끼고 아낀 돈으로 여관을 인수해 건물을 짓게 되었다고요. 초등학교 문턱도 넘지 못한 것이 평생의 한이었다는 윤근 할머니는 '김밥 할머니'로 알려진 이복순 여사가 전 재산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30여 년 전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꼭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 윤근 할머니의 선행에 충남대 측은 기부받은 부동산을 교육시설이나 수련원으로 활용하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을 돕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과의 대결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 완전체로 최종 훈련을 하며 막판 담금질에 나섰습니다. 소집 훈련 이후 처음 28명 완전체를 이룬 대표팀. 구슬땀을 흘리며 단 하루뿐인 '완전체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기존 주축 멤버들의 부상으로 변수가 생겼지만 홍 감독은 수비진에 새로운 변화를 주며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였고요. 캡틴 손흥민 선수 역시 "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게 내 역할이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며 승리를 예고했습니다.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기에 첫 관문인 오만전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오늘 저녁 8시에 시작하는 오만과의 경기.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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