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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10명 중 4명이 3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156만 1,000명 중 비전문취업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은 30만 3,000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99.7%인 30만 2,000명은 취업자입니다.
산업별 취업자 분포는 45.6%로 광업·제조업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8.9%,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4.2%, 건설업 10.6%, 농림어업 8.3% 순입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51.2%는 월급으로 200만∼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300만 원 이상 급여자도 37.1%를 차지했습니다.
월급이 300만 원 이상인 외국인 임금근로자 비중은 5년 전인 2020년 16.4%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국내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챗GPT4.5는 “제조업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는 점은 여전히 내국
또 외국인 근로자 관리·지원 차원에서 “사회적 정착 지원, 근로조건 보호, 복지·안전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