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이 경북 북부 일대로 확산하는 가운데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장비를 챙기던 소방관은 다급하게 바람이 온다고 외쳤고
곧이어 연기와 파편이 뒤덮이자, 대원들은 몸을 웅크립니다.
온몸이 휘청일 정도로 강한 이 바람은, 온도가 높은 열풍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악천후 속 고생하는 소방관들 모두 무사하고 완진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의성 산불 진화율은 68%입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완전히 진화한 이후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