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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6일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 씨가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A 씨를 수습 중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이 사고로 A 씨와 하청업체 소속 굴착기 기사 20대 남성 B 씨가 고립된 가운데, B 씨는 이튿날 오전 4시 27분쯤 구조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