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을 속여 부실한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한 여행사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부실여행상품을 저가에 대량 판매하고 폐업하는 수법으로 270명으로부터 11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여행사대표 34살 이 모 씨 등 3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여행 상품을 판 돈으로 개인 빚을 갚고 회사를 폐업한 뒤 상호를 바꿔 범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 업체가 부도가 나더라도 여행객 피해는 보증보험으로 일부 보상된다는 제도적 허점을 악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장미진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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