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찬조금 모금으로 물의를 빚은 대원외고 설립자인 이원희 대원학원 이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재단인 대원학원은 지난달 말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이 이사장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징계위원회는 또 이 학교 교장에게 정직 3개월, 교감과 행정실장에게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고 교사 35명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을 결정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대원외고가 20억 원이 넘는 찬조금을 모아 자율학습 지도비 등에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재단 측에 이사장을 보직 해임하고 교장과 교감, 교직원 전원을 징계나 경고토록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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