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작가는 당도일(唐道一) 계림화원 원장과 공령우(孔令宇) 광서예술대학 미술학원 교수, 임신상(林莘翔) 광서사범대학 교수 등입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이영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장은 이번 전시는 계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동양 산수화의 전통을 중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특별한 기회라고 소개합니다.
이영철 소장은 삼인행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배경과 지식을 가진 세 명의 작가와 교육자가 계림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작품들은 배움과 겸손, 그리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당도일 / 계림화원 원장
- "중국에서는 계림 풍경이 갑선화라는 아주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립니다. 제 그림은 계림의 산수를 위주로 해서 그렸습니다. 그림을 통해 중국 계림성의 갑선화라는 풍경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공령우 / 광서예술대학 교수
- "주로 광서 지방의 주요 명소에 대한 풍경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제 작품이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중국에 대한 홍보도 잘 이뤄지기를 기대합니다."
▶ 인터뷰 : 임신상 / 광서사범대학 교수
- "전시하고 있는 작품은 기존에 알고 있는 중국 화풍과 많이 다릅니다.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부드러운 채색이 꿈속 같은 느낌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홍영민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