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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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북 구미를 찾아 "제가 여기 오다가 '재매이가 남이가?'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왜 이재명에 대해서는 '우리가 남이가?' 소리 안 해주냐"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이 후보는 "제가 부족해서 그랬겠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쓸만한 구석이 꽤 있는 사람"이라며 "할 일은 무궁무진하게 많다. 누가 함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릴 수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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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어제(1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한 김 후보는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하고 계신다. 경제,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과 인내로 이뤄지는 것이지 계엄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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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로 난리를 피워서 득이 됐는가. 그런 구시대적인 전략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들(국민의힘)은 그들만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김문수 후보가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이 파란만장해서 동정 여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미래를 상징하는 후보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저지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다윗과 골리앗 시나리오를 바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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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 "멀어질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낸 박종진 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어제(12일) 한 라디오에 출연
다만 김 후보는 "대선에 출마할 수 있었던 건 나와 광화문 세력 덕분"이라는 전 목사의 주장에 "당원들이 밀어줘서 후보가 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