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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단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문 전 대행은 오늘(14일) 통화에서 “시립대로부터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아 절차에 응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모 절차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른 대학으로 간다는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절차가 진행돼 실제 임용이 될 경우 다음 학기(2학기)부터 헌법 관련 강의를 맡게 됩니다.
서울시립대 로스쿨은 국내 유일의 공립 로스쿨로 한 학년 정원은 50명입니다. 현재 김희균 교수가 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헌법학회장,
앞서 시립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했던 박한철 전 헌재소장을 2019년 초빙교수로 임용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