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초등생 신변안전을 위한 배움터지킴이 예산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퇴직 경찰이나 교원, 군인 등을 선정해 등·하교 지도나 취약시간대 학교 순찰을 담당하는 배움터지킴이는 지난 2005년부터 주변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1명씩 배치됐습니다.
2005년 6개 학교에서 지난해 50개 학교로 예산도 4억 원으로 늘었지만, 올해는 학교당 800만 원씩 지급되던 예산이 삭감돼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서울에서 초등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뒤늦게 다음 달 2차 추경 예산에 8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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