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프랑스 리모주시 거리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K팝에 이어 우리 전통문화도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많은 인파가 몰린 프랑스 리모주시의 거리 축제입니다.
이국적인 풍경 속에 익숙한 풍물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우리나라 전통 가락에 맞춰 몸을 흔드는 거북놀이에 세계인의 시선이 쏠립니다.
경기도 이천시의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프랑스 리모주시 거리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우리의 전통공연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엘리자 / 프랑스 관객
- "정말 아름다운 쇼였고 안무도 아름다웠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유럽의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이기도 한 프랑스 리모주시는 이천시와 같은 공예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받았습니다.
이후 두 도시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고, 올해로 10주년을 기념해 거리 페스티벌에서 함께 공연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이응광 / 경기 이천문화재단 대표
- "이천의 문화는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에 우리의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리의 문화, 이천의 문화를 계속 세계에 알리는 데 적극 노력을 할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첫 공연을 펼친 이천통신사는 네덜란드와 독일, 벨기에 등 4개국을 순회하며 공연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경기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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