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자 "차량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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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동구 사고현장 / 사진=성동소방서 |
서울 성동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어제(23일) 오후 9시쯤 서울 행당동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 가던 SUV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SUV가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는 등 모두 차량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A 씨가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