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경찰서는 초등학교 주변에서 여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71살 양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모 초등학교 담장 앞에서 수차례에 걸쳐 바지를 내리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경찰이 안양시청 관제센터 CCTV 판독 과정에서 모자를 눌러쓴 채 여자 어린이가 지나갈 때마다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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