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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룸라이드 / 사진=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
서울 롯데월드 놀이기구 '후룸라이드' 보트가 운행 중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어제(10일) 오전 11시 20분쯤 후룸라이드가 운행되던 중 평지 구간에서 좌회전을 하던 보트가 한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기구는 약 90도 가까이 옆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졌고, 이 중 2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기구는 운행이 중단됐으며, 탑승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모두 안전하게 하차했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사고 직후 상주 직원이 현장에 즉시 출동
그러면서 "낙하 구간을 지나 평지 구간에서 보트가 회전하던 중 선체가 기울어진 것으로, 전복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