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낮 무더위 계속…제주 장맛비

1>올여름 장마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예년보다 사나흘 정도 빠른데요.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남부지방, 주말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는 앞으로 한 달 정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길게 이어지고, 그 양도 많다고 합니다. 농작물과 집안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특>오늘도 간간이 소나기가 지나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였는데요.
낮 동안 합천 33.9도 등 영남내륙지방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고,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1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기상도>단오 절기인 오늘도 후텁지근했습니다. 기온도 높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습도가 70퍼센트 안팎으로 높았는데요.
이 때문에 내일 아침까지 내륙과 서해안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내일 최고>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덥겠습니다.

주간 날씨>금요일에는 남부지방, 토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실내활동 위주로 계획하셔야겠습니다.

3>내일 16강을 향한 두 번째 대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는데요.
내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는 맑은 가운데 약간 춥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장맛비가 내리는 제주를 제외하면 거리 응원하기 큰 무리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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