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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맞게 된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 8인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 사진 = 연합뉴스 |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맡게 된 민중기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 8인을 대통령실에 추천하며 본격적인 수사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민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밤 11시 무렵 대통령실에 특별검사보 8명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특검보는 파견검사들을 지휘하며 수사 실무를 책임지는 수사팀장 역할을 맡게 되며, 이번 김건희 특검에는 최대 4명이 임명될 수 있습니다. 특검보는 7년 이상 경력을 지닌 판사, 검사 출신 변호사 또는 경력 변호사 중에서 선발되며,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5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임명된 특검보는 수사 및 공소 제기, 공소 유지뿐 아니라 특별수사관 및 관계 기관에서 파견된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권한도 갖습니다.
한편, 김건희 특검법(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특검 기간은 준비 기한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며, 90일간 수사를 진행한 후 두 번에 걸쳐 각 30일씩 특검 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