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목격담이 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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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X(엑스·옛 트위터) 캡처 |
지난 13일 X(엑스·옛 트위터)에는 "상가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XXX 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상가를 활보하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함께 게시됐습니다.
사진 속 윤 전 대통령은 남색 반소매 차림으로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과 상가 내부를 걷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작성자는 "(경찰) 출석에 응하지도 않고 괘씸하다"며 "몇 달 전만 해도 저 인간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모였는데 저러고 있는 걸 보면 어이가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아르바이트하다가 김 모 씨도 봤다"며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의 목격담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한편, 오늘(1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일곱 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의견서를
이에 경찰은 같은 날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9일까지 출석하라는 3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