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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 특검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오늘(18일) 새벽 언론공지를 통해 "조금 전 17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별검사보 4명의 임명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로 지명된 4명은 부장판사 출신인 문홍주 변호사와 검찰 출신인 김형근·박상진·오정희 변호사입니다. 문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1기, 김 변호사와 박 변호사는 29기, 오 변호사는 30기입니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습니다.
민 특검은 앞서 특검보 추천과 관련해 단기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수사 능력과 소통·화합 능력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