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대교 송도방향 9.7㎞ 지점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연합뉴스 |
인천대교를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5시 2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송도 방향 9.7㎞ 지점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뒷차량 스포츠유틸리티(SUV)가 컨테이너와 부딪히면서 탑승자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낙하 컨테이너가 편도 3차로 도로의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천대교 측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천대교 송도방향 컨테이너 낙하사고로 인해 정체 중”이라며 “송도방
앞서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인천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대로 결박되지 않은 컨테이너가 강한 바람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