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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휴화산 상태인 백두산이 수년 안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기상청은 국가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활동을 멈춘 줄로만 알았던 백두산이 수년 안에 폭발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윤성효 교수는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백두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학자들의 견해와 관련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윤 교수는 2002년 6월 중국 동북부 왕청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것과 백두산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른 점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백두산의 재분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백두산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되는 화산 폭발을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두산은 고려시대인 946년과 947년에 대규모로 분화했고, 당시 화산폭발지수는 7.4로 역사상 가장 컸습니다.
화산폭발지수는 폭발 지속시간 등을 종합해 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지수 1이면 소규모, 2~3이면 중규모, 4 이상이면 대규모 폭발로 분류됩니다.
최근 유럽에서 항공대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화산의 경우 폭발지수가 4였습니다.
만약 백두산이 다시 폭발한다면 최대 반경 수십 km 이내 지역은 초토화될 것이 확실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천지에 담긴 약 20억 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 압록강과 두만강에 대홍수가 날 가능성도 큽니다.
기상청은 관측 장비를 당장 백두산에 설치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안으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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