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부품 구매가격을 수십억 원 부풀려 군 당국에 각종 방산장비를 납품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LIG넥스원의 전신 넥스원퓨처에서 부품 구매업무를 담당했던 박 모 씨 등이 협력사들과 짜고 방산제품의 납품가격을 뻥튀기한 것으로 보고 박씨등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씨 외에 가격 부풀리기에 가담한 혐의가 있는 LIG넥스원과 해외부품 구매 대행사의 전·현직 임직원 몇 명을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이르면 이번 주에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송한진 / shj7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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