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 자택서 목매 숨져

탤런트이자 가수인 박용하 씨가 오늘(30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박 씨는 자신의 방에서 휴대전화 충전기 전선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습니다.
박 씨는 오늘 오전 0시 40분쯤 위암 말기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시신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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