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웃집 고양이를 마구 때리고 10층 건물에서 바닥으로 던져 죽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불구속입건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5일 오전 4시 15분쯤 서울 서초동의 오피스텔에서 페르시안 친칠라종 고양이 '은비'를 학대하고 죽게 한 혐의로 28살 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채 씨는 남자친구와 다투고서 술을 사려고 편의점에 가던 중 복도에 있는 고양이를 발견하자 마구 때린 뒤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으며 고양이가 자신의 손을 할퀴자 건물 밖으로 집어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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