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에 의한 성폭력 범죄도 최근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성폭력범죄는 지난해 2천934건이 발생해 3년 전보다 1.86배 증가했습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성범죄 대책으로는 가해 아동과 청소년을 예방할 수도, 처벌할 수도 없다"며 "가해 청소년이 미래에 더 큰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