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고장 난 택시 건물로 돌진

오늘(11일) 오전 9시쯤 서울 전농동 동대문중학교 사거리에서 70살 홍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근처 상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홍 씨 등 택시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얼굴과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사고가 난 상가는 비어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홍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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