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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이 30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 걱정되시죠.
이런 무더위 때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가 폭염시 건강 수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기자 】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는 우선 한낮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갑자기 찬물로 샤워해선 안 됩니다.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해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합니다.
직장에서는 직원들에게 낮잠시간을 허용하고, 탄력근무제를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직원은 강제로라도 쉬게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수업 단축과 휴교 조치를 검토하고 급식 때 식중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산업ㆍ건설현장은 작업시간 단축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소방관서별로 폭염특수구급대를 운영하고, 재난문자방송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해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 지자체들은 전국 3만 9천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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