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에게 주물제작을 시켜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쯤 민 씨를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민 씨의 전통 국새제작기술 보유 여부를 확인하면 의혹의 실체를 대부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하면 간단한 주물 제작을 시연토록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민 씨가 2007년 12월 국새에 쓰인 금이 아닌 별도의 금으로 도장 4개를 만들어 당시 정치인과 프로골퍼 등에게 전달하고 2개는 일반인에게 개당 천오백만 원에 판매했다는 관련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 정원석 / holapapa@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