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인근 4개 광역자치단체는 어제(25일) 경북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를 열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등은 공동선언문에서 "낙동강의 미래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발전적 논의를 거쳐 공동으로 풀어가야 하며 더 큰 화합을 통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염물 유입차단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수변 생태공간조성 사업이 명품사업이 되도록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4대 강 사업에 반대해 온 김두관 경남지사는 "선언문에 발표된 의제만 논의했다며 낙동강사업특별위원회가 늦어도 10월 안에 대안을 제시하는 만큼 대안을 받고 안 받고는 국토해양부가 결정할 문제"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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