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에 걸린 것을 비관해 동네 슈퍼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지난 17일 새벽 제기동의 한 슈퍼를 지나다 라이터로 불을 지른 38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동성애자인 이 씨는 지난해 3월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처지를 비관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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