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쇼핑센터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의류와 의류상자를 훔친 혐의로 43살 이 모 씨와 이를 사들인 46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1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 쇼핑센터에 들어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 쌓아둔 고급의류 상자 등 4천 500만 원 어치의 의류를 승합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의류매장 개장을 앞두고 판매할 옷을 찾던 중 쇼핑센터 매장 주인들이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부근에 의류를 보관한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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