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 케이블 증권 전문 방송사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서울 마포구의 있는 모 케이블 방송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방송사가 고객들의 인증절차 없이 스마트폰 단말기에 부여되는 고유 개인정보를 추출에 서버에 수집해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 측은 고객들이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과정에서 본인 식별을 위해 시리얼 넘버 등을 수집한 것뿐이라며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송한진 / shj7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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