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심을 떠나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30~40대 젊은층과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귀농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일궈나가고 있는 한 농민이 자신의 성공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줍니다.
▶ 인터뷰 : 귀농 성공 농민
- "보내는 사람은 4천 원을 받아요. 10kg 한 상자에요. 저는 보통 4만 원에서 5만 원을 받습니다. 딱 10배 차이. 보통 사람보다도 서너 배 차이 납니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생각에 참석자 모두 하나같이 진지한 표정입니다.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 속에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인에서부터 우리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강의실을 찾은 직장인까지 사연도 가지각색입니다.
▶ 인터뷰 : 양금실 / 귀농 희망자
- "자연친화적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도시에서 빡빡한 생활을 벗어나 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해서 배워보고 싶어요."
교육 신청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할 정도로 귀농에 대한 높은 관심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교육생들의 절반 이상이 30~40대로 젊고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도 부쩍 증가세입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실질적인 귀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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