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과 김대섭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정광재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타자' 김대현과 '쇼트 게임의 명수' 김대섭의 질주가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김대섭은 절정의 퍼팅감을 자랑했습니다.
3~4m 거리 퍼트를 속속 집어넣으며 버디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은 김대섭은 4타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대현도 특기인 드라이버 장타를 십분 활용했습니다.
그린 근처까지 티샷을 보내 짧은 어프로치 샷으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퍼트가 홀컵을 외면했습니다.
4타를 줄인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나란히 11언더파를 기록한 김대섭과 김대현은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질주하며, 3위 강경남과 격차를 4타로 벌렸습니다.
강민웅이 6언더파 4위에 오른 가운데, 장동규와 김도훈 등이 1타 뒤진 공동 5위권을 형성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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