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내일(21일)부터 펼쳐집니다.
막판까지 혼전 중인 상금왕과 대상 경쟁의 윤곽이 이번 승부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례없이 치열한 올 시즌 한국여자골프의 최강자 자리에는 누가 오를까.
현재 나란히 2승씩을 거둔 양수진과 안신애, 이보미가 상금랭킹에서도 간발의 차로 1, 2, 3위에 올랐습니다.
4위와 격차가 무려 1억 원 이상이기 때문에 3명 중의 한 명이 상금왕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 걸린 우승상금만도 무려 1억 4천만 원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굳히기도 가능합니다.
특히, 양수진과 안신애는 지난해 신인왕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다 안신애의 승리로 끝난 터라,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금왕 경쟁 못지않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 경쟁도 뜨겁습니다.
대상 부문에서는 이보미가 가장 앞서 있는 가운데, 양수진과 유소연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지난해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서희경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는 새로운 골프여왕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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