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치열하게 상금왕 경쟁을 벌이는 이보미와 안신애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금랭킹 2위 안신애의 퍼팅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8언더파를 기록합니다.
이에 질세라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이보미도 긴 거리 퍼트에 성공하며 안신애와 함께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안신애와 이보미가 기록한 8언더파는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이기도 합니다.
반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양수진은 첫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처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첫날부터 치열한 버디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맹타를 휘두른 이보미와 안신애의 뒤를 이어 최혜정과 임성아 정혜원이 1타 뒤진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또 신예 김자영은 보기 4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무려 9개나 잡는 저력을 보이며 이다솜, 정혜진과 함께 5언더파 공동 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서희경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올라 남아 있는 사흘간 역전을 노려보게 됐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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