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하차함에 따라 김광현을 대신할 선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최대한 빨리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조범현 감독은 현재 고심 중입니다.
김광현의 이탈로 투수 운용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애초에는 김광현을 대체할 선수로 차우찬이 거론됐습니다.
김광현과 같은 좌완 투수이고, 선발 보직을 맡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예비 엔트리 62명에 포함되지 않아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김광현의 대체 선수를 찾기보다는, 불펜에서 힘을 보탤 수 있는 좌완 투수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범현 /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 "시즌을 마친지가 좀 됐기 때문에 컨디션도 체크를 해봐야 하고…. 아무래도 왼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대표팀에는 류현진과 양현종이라는 좌완 선발 요원들이 있습니다.
봉중근이 좌완 불펜 투수로 활약할 계획이지만,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좌완 불펜 요원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SK 이승호와 정우람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범현 감독은 결정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최근 컨디션 점검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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