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매일같이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16일)은 박태환 선수가 남자 수영 2관왕에 도전하고, 유도의 최민호 선수가 금메달 행진에 동참합니다.
정광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자유형 400m에 출전합니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던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대회 두 번 째 금메달을 꿈꿉니다.
개막부터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따낸 유도에서는 최민호가 남자 60kg급 정상에 도전합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 초반 탈락의 아픔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씻어낸다는 각오입니다.
대만과 홍콩을 꺾은 야구대표팀은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벌입니다.
3차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4강에 오릅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쿠웨이트와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쿠웨이트는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 한국을 피하려고 꼼수를 썼던 팀입니다.
당시 쿠웨이트는 자국 심판에게 편파 판정을 하게 해 대표팀이 카타르에 패하게 만들었습니다.
금메달을 꿈꾸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요르단과 2차전을 벌입니다.
대표팀은 요르단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