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성남을 꺾고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전북은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도 따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에닝요와 이동국을 앞세워 성남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결국, 전반 22분 전북의 득점포가 터졌습니다.
에닝요가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박원재가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꾸자 골문 앞에 있던 조성환이 결승골을 빚어냈습니다.
▶ 인터뷰 : 조성환 / 전북 수비수
- "저희 팀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경기에 나가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습니다. "
성남은 동점골을 넣으려고 사력을 다했지만, 번번이 아쉬움만 삼켰습니다.
후반 32분 몰리나의 슛은 골문 오른쪽 바깥으로 흘렀고, 종료 직전 김진용의 슛은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손끝에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전북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려고 투혼을 발휘해줬고…"
전북은 오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정규리그 2위 제주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툽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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