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는 '이승엽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해외파 선수 소식을 조현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로 2주 넘게 모나코 유니폼을 입지 못했지만, 팬들은 박주영을 잊지 않았습니다.
박주영은 팬 투표 결과 66%를 얻어 15%에 그친 아드리아누를 크게 누르고 11월 MVP로 뽑혔습니다.
박주영은 지난달 정규리그 3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무려 4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골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올 시즌 5골을 기록한 박주영은 현재 팀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요미우리를 떠나 오릭스에 둥지를 튼 이승엽이 구단으로부터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오릭스 구단은 일본 현지와 별도로 국내에서 이승엽의 입단 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외국인 선수를 위해 두 차례나 기자회견을 여는 건 무척 이례적입니다.
재일교포가 많은 오사카와 고베를 연고에 둔 오릭스가 '이승엽 마케팅'에 나선 겁니다.
추신수가 클리블랜드와 1년간의 단기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윈터 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안토네티 단장과 장기계약을 논의한 적이 없고, 아마 이야기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최소 관중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구단도 재정 형편이 빈약해 추신수와 장기계약을 맺는 걸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추신수가 장기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2013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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