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더니 어느새 1위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김주성, 벤슨, 윤호영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타워'가 강점이라는 분석입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치른 8경기 동안 무려 7승을 기록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는 동부를 중간 순위 1위로 올려놨습니다.
김주성의 합류로 벤슨, 윤호영으로 이어지는 '트리플타워'가 완성됐습니다.
▶ 인터뷰 : 김주성 / 동부 프로미 포워드
- "아무래도 높이가 낮은 팀들은 '더블팀' 수비나 로테이션이 좋은 수비를 들고 나오는데, 그런 것을 선수들끼리 얘기를 나누고, 비었을 때 확실한 슛 기회를 보자고…."
큰 기둥 2개가 버티는 '트윈타워'가 통상적이지만, 동부는 스몰포워드 포지션의 윤호영까지 높이의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에 더 위력적입니다.
대학 시절 빅맨으로 활약했던 윤호영은 데뷔 때 김주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바람에 프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동부의 고공 농구의 방점을 찍는 중요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14.4득점으로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윤호영 / 동부 프로미 포워드
- "올해는 (김)주성 형이 없을 때 많이 연습도 했고, 슈팅 훈련도 하다 보니까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일단 자신은 있습니다."
높이를 바탕으로 한 조직적인 수비 농구로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동부.
기복이 있는 슈팅이 아니라 높이로 승부하기에 안정감이 있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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