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분데스리가의 샛별' 손흥민을 아시안컵에 데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자체 연습경기가 끝난 뒤 내일(24일) 발표할 최종명단 윤곽을 밝혔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8살의 공격수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컵을 누빕니다.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좌우를 넘나들며 매서운 몸놀림을 뽐낸 손흥민에게 합격점을 줬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을) 이번 아시안컵에 기용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8세 6개월의 손흥민은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최연소 아시안컵 출전 태극전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종전 기록은 1972년 방콕 대회에 출전했던 차범근 수원 삼성 전 감독의 18세 11개월이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한국축구에 전설로 남은 차범근 전 감독의 영광의 길을 따라가게 됐습니다.
손흥민의 ‘깜짝 발탁’을 전격 발표한 조광래 감독은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몇 명의 최종명단 발탁을 놓고 막판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전방 공격라인과 한쪽 사이드 어태커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서귀포 전지훈련을 모두 끝낸 대표팀은 내일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26일 마지막 담금질 장소인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떠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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